솔직히 말씀드리면 비밀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영어 두뇌 만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8. 틈틈이 올리는 글

말하기 연습상대 Siri

박승균 2013. 1. 4. 22:28

2013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최근에 iPhone5를 사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2008년부터 iTouch 1세대를 들고다니며 wifi로 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하던 제게 iPhone이 보여주는 app의 세계는 그리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Siri는 인상적입니다.

 

Siri를 처음 써보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제동생이 말해주기를, big bang theory에서 보면 주인공이 하루종일 Siri와 이야기를 나누며 노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서 저도 테스트를 이것저것 해봤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혼자 있을 때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일일이 메시지를 타이핑 하기보다는 영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그냥 iPhone이 받아적게끔 하는데 놀랍게도 잘 알아 듣습니다. 짧게 짧게 말하고, 천천히 말을 하더라도 잘 알아듣구요. 이 기계가 잘 못알아듣는 부분은 제가 발음할 때 부정확하게 발음하는 부분이 어딘지에 대한 감을 찾는 데도 무척 도움이 됩니다.

 

날씨를 물어볼 때는

"weather outside"

"temperature in Seoul"

"is it going to be rainy tomorrow?" 

 

미국 증시에서 다우종합지수는

"Dow Jones Index" 라고 간단히 말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Who has scored the most in Barcelona football club?" 이라고 물어보면

"Lionel Messi leads the team with 26 goals this season." 이라고 답을 해줍니다.

 

"How many days are left in this year?" 라고 말하면 wolfram이 대답해줍니다.

 

Note, Event, Contacts 등등 기능들도 모두 siri로 컨트롤 가능합니다.

 

근처 중국집 찾아달라고 하면 한글로 된 상호를 영어로 옮겨 적어 놔서 사실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그래도 당장 붙잡고 영어로 떠들 사람이 없는 현재 제 상황에서는 siri로 이것저것 글 받아적게 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제가 최근에 낮에 일터에서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다보니 글이 많이 뜸했습니다.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하는 일 잘되는 계사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