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비밀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영어 두뇌 만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8. 틈틈이 올리는 글

Kershaw and Greinke in LAD

박승균 2013. 10. 4. 22:46

 

메이저리그 야구의 포스트 시즌이 왔습니다.

류현진 선수 덕분에 LAD 선수들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는데요,

LAD의 1선발과 2선발 투수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성격이 확 티가 납니다.

 

 

Kershaw 인터뷰입니다.

http://wapc.mlb.com/play/?content_id=31069981&topic_id=vtp_lds_sponsor&player_id=477132

여유도 있고, 말투도 또박또박 하네요. 말투랑 경기 스타일이랑 비슷합니다.

경기 할때마다 떨리고, 그냥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여유도 있고, 자기 세계도 있지요.

 

Greinke 인터뷰입니다.

http://wapc.mlb.com/play/?content_id=31075387&topic_id=vtp_lds_sponsor&team_id=119

약간 붕 떠 있는 느낌입니다.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알려져있는데

인터뷰할때도 그냥 대충 발음하며, 자기 세계에 아직도 빠져있는 듯한 이미지입니다.

승부욕이 무척 강한, 야구천재로 알려져있죠.

유명 야구선수가 아니라 그냥 말하는 것만 들으면

집중을 잘 못하고 덜떨어진 듯한 인상을 줍니다만

경기할때 보면 날카롭기 그지없습니다. 싸움나면 싸움도 하고,

공도 정말 잘 던지고, 타석 하나하나도 완전 열심히 임하고요 ㅎㅎㅎ

확실히 여유있고, 이 사람 역시,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보입니다.

 

 

심지어, Mattingly 감독에게, Zack Grainke 선수와 말하는게 어렵지 않느냐고 인터뷰까지 나옵니다.

http://wapc.mlb.com/play/?content_id=31075363&topic_id=vtp_lds_sponsor&team_id=119

 

 

 

Atlanta와 1차전 마치고 나서 선수들 인터뷰네요. 선수들 영어 들어보세요 ㅎㅎ

http://wapc.mlb.com/play/?content_id=31078437&topic_id=vtp_lds_sponsor&player_id=477132

 

Yasiel Puig는 Spanish로 말을 한다고 알려져 있구요,

Hanley Ramirez는 Puig가 원래 그런 식으로 야구하는 놈이었다고 답을 하네요 ㅎㅎ

 

 

PS: Atlanta Braves는 제가 처음으로 MLB를 시청하기 시작한 팀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John Smoltz 투수가 Atlanta에 있었는데, 이 투수 때문에 MLB를 시청하게 됐습니다.

채널돌리다가 봤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잘 던지더라구요.

그전까지 보던 직구와 슬라이더랑, 이 선수가 던지는 직구와 슬라이더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경기운영도 정말 냉정하고 탄탄하더라구요.

 

KBO 선수들도 무척 좋아합니다만

하여튼 MLB는 Atlanta 때문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 가장 좋아하던 팀입니다.

90년대에는 항상 포스트시즌 올라갔기때문에 좋아했나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