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비밀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영어 두뇌 만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8. 틈틈이 올리는 글

빠르게 유창해지고 싶다면, '나를 위한 영어'부터 하세요.

박승균 2021. 6. 26. 23:56

 

 

여러분, '나를 위한 영어'부터 하세요!

 

 

여러분, 둘 중에 어떤 것이 좋으세요?

 

1) 빠르게 영어에 유창해지기

2) 천천히 영어에 유창해지기 

 

1번이 좋으신가요? 2번이 좋으신가요?

 

네, 빠르게 영어에 유창해지는 것이 좋으시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왕이면 여기 오신 분들이

짧은 시간 동안 노력을 덜 들이고 영어에 유창해지면

저도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보람찰 것입니다 ~!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영어에 유창해질 날을 하루라로 빨리 맞이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유창해지기 위해 영어 콘텐츠를 선택하는 방법

 

영상이나 책 등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아무거나 열심히 다 잘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실력도 늘리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콘텐츠를 잘 골라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콘텐츠 잘 고르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붙잡고 있는 콘텐츠, 교재, 영상, 음성파일 등이

 

여러분이 영어에 빠르게 유창해질 수 있도록 돕는 자료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여러분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내용을 잘 알아뒀을 때

결과적으로

내 인생에 쓸모 있는 영어를 익히게 되는가?"

 

이 질문에 "네"라는 답이 나오면 

 

여러분은 그 콘텐츠, 교재, 영상, 음성파일을 통해

여러분은 빠르게 영어에 유창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하시든, '나를 위한 영어'를 우선 익히세요.

 

여러분, 영어를 잘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한 영어' = '나와 연관성 높은 영어' = '내게 필요한 영어' = '내게 중요한 영어' = '내게 재미있는 영어

 

이것을 기억하시고, 이것들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영어는

 

"내게 필요한 영어"와 "내게 필요하지 않은 영어"가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필요한 영어"와 "내게 필요하지 않은 영어"를 모두 마스터해서

 

영어에 유창해지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에게 영어 습득의 범위를 좁혀서

 

"내게 필요한 영어"부터 먼저 하는 것을 권합니다.

 

 

 

 

원칙 1. '내게 필요 없는 영어'는 건너뛰고 '나에게 의미 있는 영어'만 익히기

 

여러분은 영어 습득의 범위를 "내게 필요한 영어"로 한정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게 필요한 영어"에 우선적으로 익숙해지고

 

"내 삶과 연관성이 높은 영어"에 우선적으로 익숙해지고

 

"내게 중요한 영어"에 우선적으로 익숙해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집에

영어 교재, 영어 책, 영어 단어장 등

다양한 공부 거리가 있을 것입니다.

 

다 하지 맙시다.

골라서 합시다.

 

'나'를 설명할 때 사용할 말들

'나의 행동'을 설명할 때 사용할 말들

'나의 감정'을 설명할 때 사용할 말들

'나의 의견'을 설명할 때 사용할 말들

을 골라서

그것들만 따로 기록해두고, 혼자 천천히 발음해봅시다.

 

그리고 읽기나 듣기를 하며

이 단어들을 만나면 '우와 반갑다!'라는 감정을 갖고

'이 단어는 문장 속에서 이렇게 사용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확인하고 넘어갑시다.

 

기억나면 좋고, 기억 안 나도 좋다는 마인드로

편안한 마음으로 '내게 필요한 말들' 위주로 주목하면서

듣기나 읽기를 하면 됩니다.

 

 

 

원칙 2.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영어'가 아니라 '내게 쓸모 있는 영어'부터 익히기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하셔야 합니다.

졸업이나 취업할 때 필요한 영어 성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분들은

필수 단어를 모조리 다 외우지 맙시다.

 

시험 점수 확보, 또는 자격 확보를 위한 공부가 급하지 않다면

그런 공부는 나중에 하는 것으로 미뤄둡시다.

다른 사람에게 증명하기 위한 성적을 만드는 것은

내게 필요한 영어를 익힌 후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시험성적 만들기를 해놓으면,

나중에 영어에 유창해지기 위한 노력을 별도로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영어에 유창한 상태에 먼저 도달하면,

시험 성적도 잘 나옵니다.

 

여러분의 현실이 우선입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러분이 세상과 교류하며 사용할 영어를 익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성취하고 싶은 것을 가리키는 단어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인생 속에서 갖고 싶은 것을 가리키는 단어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시험 속의 상황은 가상입니다.

시험 속의 상황은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듣기 평가 속의 목소리는 성우들이 대본을 읽은 것입니다.

대본의 내용대로 우리의 실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상당히 낮습니다.

그래서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교재는

여러분이 실제로 삶을 살아가며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나누고, 경제활동도 하며 

맞닥뜨리게 될 다양함을 다 담아내지 못합니다.

 

내가 인생을 잘 살고 싶으니까

내가 경력을 잘 가꾸고 싶으니까

내 통장에 들어올 돈의 규모를 지금보다 더 키우고 싶으니까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범위를 넓히고 싶으니까

내가 만날 수 있는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싶으니까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번역 없이 바로 만나고 싶으니까

내가 하는 일을 월드클래스 급으로 잘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번역없이 바로 듣고 싶으니까

우리는 영어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영어를 해야

재미도 있고 추진력도 생기고 힘도 나고

기대감도 생기는 법입니다. 

 

(문맥상 제가 좀 거창한 이야기들만 했는데

사실 우리는 항상 거창한 것만 이루려고 영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를 익히자는 것입니다.

메이저리그 야구를 미국 현지 해설자의 목소리로 즐기고 싶고

EPL 축구를 영국 현지 해설자의 목소리로 즐기고 싶은 것도 좋습니다.

뭘 물질적으로 성취해야만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감지해내고

그것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성취입니다.

우리 모두는 피터 틸,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사람이 되려고

지구에 오지 않았습니다. 뭘 하든 만족스러운 삶을 살면 됩니다.)

 

시험 성적을 잘 받아서 

남에게 '저 잘 봐주세요'라고 말하기 위해 영어를 하려니까

힘이 들고, 재미도 없고, 지치고, 기대감도 안 생기고,

실력이 늘었는데도 이거 해서 뭐하나 그런 생각도 드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 만족시킬 수 있는 영어는 뒷전으로 보내야 합니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영어가 우선입니다.

 

'내게 필요한 영어'를 먼저 익혀서

'나'를 설명

'나의 행동'을 설명

'나의 감정'을 설명

'나의 의견'을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에 먼저 도달하도록 합시다.

 

그러면 

여러분이 원하는 경력, 원하는 연봉, 원하는 일,

달성하려는 목적, 친해지고 싶은 사람, 읽고 싶었던 책,

번역 없이 보고 싶었던 영상들과
여러분을 직접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과 직통 핫라인을 개설해

여러분의 인생에 초대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내게 필요한 영어를 하고 나면

영어 시험 점수는 자연스럽게 획득하게 될 것입니다.

 

영어 단어를 많이 알거나

영어 문법을 다 알고 있거나

영어로 된 글을 읽고 빠르게 이해하거나

영어로 된 이야기를 듣고 빠르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면 안 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어로 말할 수 알고

자기가 했던 행동들을 영어로 말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은 '좋아한다', 싫은 것은 '싫어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면

영어 실력도 늘고

부수적인 결과로 시험성적도 나옵니다.

 

 


 

요약하겠습니다.

 

영어에 빠르게 유창해지려면 

1.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영어'보다는 '내게 필요한 영어 먼저 익히기'

2.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영어'보다는 '내게 쓸모 있는 영어 먼저 익히기'

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노력도 덜 하셔도 되고,

영어에 유창해지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 의미 있고, 너무너무 중요한 사항인데

이 사항을 간과하면 시간낭비, 노력 낭비가 커지고

여러분이 영어에 유창해지는 시점이 늦어집니다.

 

그래서 '나를 위한 영어'부터 익히시라고

이번 글을 이용해 강조를 해드렸습니다.

 

'나를 위한 영어'의 영역을 벗어난 영어는

영어에 어느 정도 유창해지고 난 후에

잠깐만 접하더라도 금방 다 익힐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의 의견, 시선, 사회적인 판단 근거들은 모두

그들의 패러다임에서 옳다고 생각되는 의견입니다.

남들의 추천, 남들이 좋다는 것을 해봐도

영어 실력이 잘 올라오지 않는 분들,

특히,

영어 두뇌 만들기 초기단계에 계신 분들,

아직 영어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나를 위한 영어'를 먼저 합시다.

그것이 바로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활로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승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