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1002회의 한 장면입니다. 초등학생 과외비 이야기를 하다가 영어, 중국어, 영어회화 사교육비 이야기가 나오네요. 영어는 40만원, 중국어는 45만원, 영어회화는 60만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사례는 대치동 사례이고, 일반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국민이 들일 수 있는 사교육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만났던 영어 잘 하던 아이들도 어쩌면 저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그토록 영어를 잘했나 싶기도 합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과거보다 지금은 더욱 더 부모의 경제력과 아이의 성적이 정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정말 돈 안들이고 대학 잘 가는 시대가 아니라면서 저보고 "사교육 안들이고, 아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만 해도 충분히 공부 잘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