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한 영어 사용자로서 올해를 돌아봤습니다. 올해 저는 사람을 만나 영어로 대화할 기회는 거의 갖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저는 covid-19에 걸리지 않고 싶었고 covid-19를 퍼뜨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창출하지도 않았고 있던 기회마저도 스스로 접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면 참 재밌습니다. 다른 문화의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 자체가 참 재미있고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남이나 모임 자체를 일부러 가지지 않으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20년에 사람은 못만났지만 책은 조금 읽었습니다. 세어보니 올해 제가 영어로된 책은 8권 읽었네요. (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