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비밀은,

생활 속에서 틈틈이 '영어 두뇌 만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다입니다.

8. 틈틈이 올리는 글

Offline 세미나 후기 (1)

박승균 2016. 6. 10. 23:03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는 방배동에 있는 O로 시작하는 커뮤니티에서 


"모던 패밀리로 시작하는 쉬운 영어" 라는 제목으로


3주간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1회당 1시간 30분씩 총 3회를 진행했습니다.


1회 - 영어를 익히는 핵심 노하우 소개

2회 - 미드 한편 같이 보며 어떻게 듣는지

3회 - 동화책 한페이지 같이 보며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


이렇게 3회로 구성했습니다.



총 4시간 30분이나 진행했네요 !!


진행하며 느꼈던 것을 써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놀라움


프로그램 개설하자마자 정말 빠른 시간안에 마감이 되서 놀랐습니다.


개설하고나서 아무도 안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밖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셨습니다.


15석 열어놨는데 자리가 금방 차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참석해주신분들이 정말 집중 해주셨습니다.


저도 진심으로, 뭔가 얻어간다는 느낌 전해드리려고 애썼습니다.


무엇을 남겨드릴까 고민끝에 "영어 말소리 듣기" 하나는 꼭 기억하시라고 전달했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한 이유


영어라는 것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답답해하시는 분들을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을 딱 아니까


도와드리고 난 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도 보고 싶었습니다. 




전달하고 싶었던 것 딱 하나


영어를 자신의 언어로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감각'을 만들어야 합니다.


언어 감각을 만드는 방법은 '지속적인 소리듣기' 입니다.


다 잊고 하나만 기억해야 한다면 "많이 듣는다" 입니다.




영어로 꿈꾸기 


참가자 중에 어떤 분이 '영어로 꿈꾸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영어로 꿈을 꾸지는 않습니다만,


꿈속에서 외국인이 나와서 영어로 쏼라쏼라 떠드는 상황은 겪어봤습니다.


한창 영어 열심히 할때는, 외국인이 등장도 해주고


꿈에서도 영어로 떠들어주더라구요.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요새는 제 꿈에 외국인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





기대하는 효과 


참가자 분들이 제 말을 믿고 미드를 켜고 "말소리를 집중해서 듣기"를 6~9개월 실행합니다. 


긴가민가 하고, 실력 오르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만 6~9개월 후에 영어 소리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고 


어느 순간 소리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들리는 순간이 옵니다.


원래 하나도 못알아듣고, 불편하고, 기분 나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미드 속에서 말 소리가 귀에 들려옵니다. 사람이 말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지나간 소리의 잔상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소리를 놓치지 않게 됩니다.


소리가 들릴때부터,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사람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패턴에 익숙해집니다.


그냥 그때부터는 따로 영어 공부를 하기보다는, 꾸준히 일하고 공부하고 미드 틈틈이 봐주는 것만으로도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합니다.


속도가 붙는 순간부터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뉴스나 미드에서 들리는 소리들은 모두 여러분의 입에서 여러분 고유의 발음으로 구사합니다.


영어 때문에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고, 경험하는 세계가 달라집니다.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써봤습니다.


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글쓴이 드림